통진읍 주민자치회(회장 박명환)가 행정복지센터와 통진읍 소재 아너스힐 병원을 연계한 가운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무료로 입원 치료시켜 돌보는 등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통진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여름 이후 심한 당뇨와 초로성치매, 심신쇠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A씨, 만성신부전증과 저장강박 B씨, 섬망증상과 기력저하인 상태로 여관에서 장기투숙하고 있는 C씨 등 의료취약자에게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의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아너스힐 병원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의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명환 주민자치회장 또한 “통진읍 주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번과 같은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국 통진읍장은 “주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계시면 언제든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주시면 행정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