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기쁨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되고 있다.
김포시 구래동(동장 이영종)은 지난 31일 구래동 소재 기쁨어린이집(원장 김유진)에서 성금 96만7,200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에 따르면 구래동 행정복지센터 측에 전달된 성금은 48명의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이다.
기쁨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열고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의 열리는 것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어느 해보다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었다고.
김유진 원장은 “이번 기탁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성금 모금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아이들의 손으로 이루어진 만큼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종 구래동장은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학부모님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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