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주민들이 숲길 걸으며 산 내음을 마시는 등 온 몸으로 완연한 가을을 만끽했다.
통진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실시한 ‘가을 주민 건강걷기’ 행사에 400여 명 주민 및 내빈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무사히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을 주민 건강걷기’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자연경관과 무르익은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걷기를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사물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주민화합 한마당을 비롯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는 이번 행사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걷기 코스는 통진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서암체육공원 산책로를 돌아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 오는 약 5km 길이 구간으로, 초보자 걸음으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걸음이 느린 아동이나 어르신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다.
박명환 주민자치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 행사가 잘 치러져 너무나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더 멋진 걷기 행사로 통진읍 주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조재국 통진읍장은 “생활체육으로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통진읍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걷기를 통해 통진읍 주민이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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