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4만 김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김포를 사랑해 주시고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금년 한해동안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10년은 국가적으로 천안함 침몰사건에 이은 연평도 포격사건,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3대 세습 등으로 남ㆍ북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긴장국면으로 치달았고, 전국에 확산된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농가와 국민들에게 걱정과 시름을 더하게 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성공적인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광저우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 입상 등은 희망을 갖게 했었습니다. 우리시 내부적으로도 4월에 이어 12월에 구제역이 재발되어 공직자, 유관기관, 시민들께서 피땀어린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한강신도시 분양이 어려움을 겪는 등 전반적인 정체 국면에 있는 것이 사실이나, 9호선 연장을 위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추진,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대규모 현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희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는 지난 한 해 한강신도시, 양곡・마송택지개발 등 SOC 확충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개발 정책 최우수(국토해양부), 지역산업정책 우수(지식경제부), 복지정책평가 우수(보건복지부 주관) 등 16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24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그리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철학을 실천해 온 1천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11년에는 24만 시민의 의지를 모아 중전철 유치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 한강 철책선 제거 등 이미 착수된 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주민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변화의 주체이자, 김포발전의 동력인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그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뜻을 얻으면 백성과 같이 가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그 길을 간다.”는 맹자의말씀과 같이 새해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시고 애써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밝아오는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꽃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하시길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 12. 31 김 포 시 장 유 영 록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