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의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으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보호구역에 미끄럼방지시설, 칼라아스콘포장,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해 차량 운행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낮추고 불법 주·정차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보도용 안전펜스 설치사업을 완료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포경찰서와 김포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9월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사업대상지를 유치원까지 포함하여 전수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곳, 추가시설 설치, 노후시설 교체 등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르면 금년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병화 교통과장은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를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거리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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