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는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20개소를 대상으로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에 걸쳐 표본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인구밀집지역 및 약수터 등지를 대상으로 표본을 채취해 46개 항목의 지하수 음용 적합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20개소 대상지 중 6개소가 음용 부적합으로 밝혀졌다.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탁도, 철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했다.

  사업소는 음용 부적합 6개소에 성적서를 게시해 물을 끓여서 사용하거나, 개인 급수전 설치와 상수도 사용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수질검사는 물론, 표본수질검사 대상지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