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8월 9일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고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도 매듭지었다.
4명의 김포 경기도의원별 상임위 배정은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필수 상임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교통’과 ‘교육’, ‘경제’와 ‘행정’, ‘예산’ 분야의 현안 해소 관련 상임위에 고르게 배정 되었다는 분석이다.
먼저 재선의 김시용(국민의힘/김포3)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와 ‘윤리특위’에 배정되어 행정과 소방안전 분야의 현안 사업 해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의원은 "당초 부의장으로 추천이 되었으나, 당내 화합을 위해 통 크게 양보하는 결단을 내린 만큼, 소관 상임위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선의 이기형(더불어민주/김포3)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부위원장으로 선출되며,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되어 건설교통 현안과 지역 예산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11대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의원은 "10대 도의회에서 교육상임위 활동을 통해 교육환경개선과 과밀학급 해소의 단초를 마련한 만큼, 11대에는 시급 현안인 김포지역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기반시설 확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초의원을 역임한 홍원길(국민의힘/김포1)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에 배정되어, 지역 경제를 살피게 된다.
홍의원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복지와 어려운 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이다.
초선의 오세풍(국민의힘/김포2)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되어 교육 현안과 지역 예산을 살피게 되었다.
오의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의 교육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복지와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해, 김포가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 4명의 도의원 중 2명(이기형, 오세풍)이 예결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 만큼 2022~2023년 김포시의 경기도 예산확보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11대 전반기 의장단으로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의장, 남경순(국민의힘/수원1)부의장, 김판수(더불어민주당/군포4)부의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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