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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세계 차 없는 날’ 김포시 성공적 첫발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9/27 [00:00]

‘2008 세계 차 없는 날’ 김포시 성공적 첫발

더김포 | 입력 : 2008/09/27 [00:00]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김포시청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길거리 캠페인 및 직원 차량 청내 진입통제운영에 대해 성공적으로 끝 마쳤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및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차 없는 날’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교통량이 많은 한국통신삼거리, 사우사거리, 신사우삼거리 입구에서 이날 시청 도시환경국 전 직원을 동원하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취지로 직원차량 청내 진입을 통제한 결과, 민원차 시청을 방문한 사우동 조모씨는 “항상 시청 주차장은 몇 겹으로 주차하여 보기 않 좋고 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만은 공간이 넉넉하여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었다”며 자가용을 대체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을 남겼다. 시는 성공적 첫 발을 계기로 2009년부터는 시민 스스로 대중교통이용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차량진입통제구역을 지정하여 차 없는 거리구간에서 길거리 음악회, 이색자전거, 체험전시회, 도심속노천카페, 길거리페인팅, 이동환경교실 등 각종 소규모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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