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재가등록 중증장애인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 이였느냐!”라는 문구는 ‘너에게 묻는다’라는 안도현의 시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나를 태우며 ‘뜨거움’을 만들어 내는 순간을 우리는 삶에 대한 ‘열정’이라 고 말한다. 그 열정의 순간을 위해 김포시 보건소(이민철 소장)는 거동불편 재가등록 장애인(25)명과 보건자원봉사 건강도우미(25)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나기”를 시행 중에 있다. 그 첫 번째 만남은 지난 2일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불편한 신체를 움직이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살아있음’을 체험 하면서 바깥세상 나들이가 어려운 거동불편 독거노인, 중증장애자들에게 움직임을 통해 삶에 대한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다 같이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만남은 지난 17일 진행된 몸 튼튼 마음 튼튼을 위한 거동불편 장애인의 영양과 치과위생 관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 첫 번째 덕목인 영양관리로 노년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식생활 지침 7가지 실천과 오복 중의 하나라고 여기지는 이의 건강을 살펴보고 특히, 치과 치료에 유독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행동조절의 어려움, 신체관리의 어려움, 치과위생관리의 어려움, 구강영역의 기능장애 발달의 저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일상 건강관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와 변화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만남은 오는 10월 18일에 있을‘아름다운 우리 고유문화의 장 용인 한국 민속촌 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으로써 이를 통해 그들의 삶에 대한 에너지가 한국 민속촌의 맑은 공기와의 만남으로 행복이란 ‘불꽃’을 피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 되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리는 너, 나, 우리 모두 하얀 연탄재 같이 되어 간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연탄을 생각하기는 아직은 선선한 요즘! 유난히 춥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에게 이번 아름다운세상만나기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한 순간이 열정이란 행복함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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