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김포시 자활한마당 행사가 8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5기에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경제여건의 악화로 모든 분야에서 예산 절감이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복지예산은 줄이지 않고 되레 늘릴 방침”임을 밝히며 “자활사업 활성화가 저소득층의 소득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빙된 박찬규 강사는 ‘자활참여자 자긍심 고취 및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자활성공사례 발표, 지역자활센터 사업유형 소개 순으로 자활사업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흥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자활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