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천 연평도 도발로 인해 안보 환경이 불안해 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김포시는 실제 공습을 대비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을 오는 15일 김포시 전역에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등 각종 도발에 대비해 주민 및 차량 통제를 시작으로 방독면 착용과 전시 국민행동요령교육 등이 진행된다.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대원 등의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대피시설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번 훈련을 진두지휘할 유영록 김포시장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실전 훈련이 되도록 관련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피시설 위치 및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접적 지역으로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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