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2일 센터 대강당에서 김포 채소농업 도약을 위한 ‘김포 채소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20여명의 김포시채소연합회 회원과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원 발표와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포시민은 물론 서울, 인천 등 인근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공급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달라”면서 “친환경재배를 위한 신지식을 꾸준히 습득하고 개발해 우리시 채소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채소연합회 조기창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경쟁력 있는 김포채소 품질향상 방안을 적극 발전시켜 수도권 제일의 채소단지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대학 위남량 교수는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산자의 조직화, 전문화로 소비자 시장에서의 교섭력 강화가 농가소득 향상의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포시채소연합회는 12개 채소 품목별연구회의 연합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해 1월경 창립 총회를 열고 출범해 약 220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는 채소 분야의 권익과 역할을 대변하고, 공동브랜드 사용 및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선진지 견학과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채소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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