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 지원과 복리 증진을 위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출범되고, 지역 청소년의 오랜 숙원인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걸포중앙공원 내 위치)이 18일 개관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11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공포에 이어 올해 2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어 재단 설립허가와 등기를 완료하고, 7월 재단 개청준비반을 구성해 직원을 채용하고 출범을 준비해 왔다. 이번 재단 출범함에 따라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 및 육성, 복지와 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의 길이 활짝 열렸다. 재단은 청소년 정보센터 운영과 각종 정책개발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청소년단체 간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존 청소년 지원 영역에 더해 학교연계, 청소년 교육, 특성화 사업도 개발한다. 청소년육성재단 출범에 맞춰 개관한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 126㎡ 규모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강의실, 요리실습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공예창작실이 구성되어 있다. 2, 3층에는 각종 연습실과 강당, 상담실, 청소년육성재단 사무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포 지역 내 최초로 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문화와 체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될 뿐 더러 건강하고 올바른 자아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주변은 걸포중앙공원과 계양천 산책로, 축구장 등 각종 청소년 문화 및 체육 공간이 연결되어 청소년 건전 육성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 및 개관식에 앞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밴드, 랩 듀오,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등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개관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의회 피광성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정복 국회의원, 경기도청 청소년과장, 김포경찰서장,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청소년육성재단 출범과 함께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포시중봉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만을 위한 문화, 체육, 여가활동의 공간이자 생활권수련관”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자율성에 기초한 능동적인 삶을 가져달라”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개관식을 마친 후 유 시장과 내외 인사들은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홍중표 상임이사의 안내로 청소년들과 함께 각종 시설을 살펴봤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