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인천시 부평구를 오가는 81번 시내버스에 탑승하면 마치 삼림욕장에 있는 듯하다. 김포시에 따르면, 선진버스(주)의 81번 시내버스 35대가 버스용 공기청정기 장착해 시범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객들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 버스 내에는 이산화탄소 비율이 급격히 증가되고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등 혼탁한 공기로 인해 이용 승객들은 불쾌감을 갖는다. 특히, 겨울철 차량내 히터 사용으로 인해 운전원의 졸음운전도 유발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81번 시내버스 승객 박 모씨(여, 김포시 사우동 거주)은 “출근길에 버스를 타면 항상 답답함과 불쾌감으로 인해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했다”면서 “어느 날 81번 버스에 타니 맑은 공기와 산뜻한 마음에 하루 일과도 덩달아 좋았다”고 말했다. 선진버스(주)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편리함과 안전성, 쾌적함을 모두 갖춘 말 그대로 선진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하며 “시범운행 결과, 승객 및 운전원의 만족 및 호응도에 따라 전체 노선버스에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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