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립 등 건의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은 2일 수돗물평가위원회, 지하수관리위원회, 공중화장실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행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50만 대비 고촌정수장 시설용량 확장공사, 하수처리장(레코파크)건설공사 등 상하수도 분야 대단위 주요사업에 설명하는 자리이다. 간담회를 통해 위원들은 상하수도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상하수도 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먼저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가 먼저 수돗물을 음용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수돗물 PET병 생산시설 설치와 김포시 수돗물 명칭을 시민 공모․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건의했다. 지하수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지하수 개발에 대해 지적하면서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예산 확보 후 조속히 김포시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중화장실운영자문위원회 위원들은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공중화장실 등에 재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과 “공중화장실설치계획 수립시 설계 전에 미리 위원회 자문을 받아 실질적으로 장애우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임종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위원회별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선진 하수처리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책임있는 경영행정으로 서비스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상하수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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