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시청에서 제1회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 정책 논의를 위해 위원장인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전재희 김포경찰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경욱 김포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포시 치안 현황과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한 주요 안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범지역 보안등 및 CCTV 설치,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지역 치안 현안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서 김포시와 김포경찰서는 지역 치안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확대, 성범죄 예방 시설·장치 확대 및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보강,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운영 등 10개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중점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김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민·관·경 합동 집중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모범적인 치안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재희 김포경찰서장은 “김포시 지역 안전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치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하영 김포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경 유기적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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