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약대동이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생활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서울보다는 시세가 저렴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중동신도시와 맞붙어 있는 부천 약대동은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신흥대로, 중동대로, 계남대로가 인접해 '교통 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부천 약대 두산 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25층, 총1843가구로 2012년 1월에 입주 예정이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1구역 84㎡~149㎡(구 25~45평), 2구역 84㎡~147㎡(구25~44평)이다.

특히 이 곳은 지하철 1호선 인천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 연장선 수혜 아파트로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E마트, 홈플러스, 도서관,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중동, 상동 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7호선 연장선 호재도 이 곳을 관통한다.

201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은 부천시청역, 중부경찰서역이 개통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부천 약대동은 현재 이용 가능한 지하철 1호선과 더불어 '더블 역세권'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5개 도로 인접…서울도심에서 20㎞거리

부천 약대동은 무려 중동신도시 등 5개의 도로가 인접해 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계획된 교통망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약대동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신흥대로, 중동대로, 계남대로가 위치해 있어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어느 지역이라도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부천 약대동은 서울 도심에서 20㎞쯤 떨어진 위치로 약 2㎞ 이내로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도심으로 이동 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도로는 경인고속도로다. 부천IC에서 경인고속도로 서울기점인 신월나들목까지는 자동차로 약 5분 거리다.

약대동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까지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이며 판교 방향으로 진입하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이 외에도 신흥대로와 중동대로, 계남도로가 약대동을 관통한다. 신흥대로를 이용하면 경인고속도로 부천IC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반대방면으로는 부천대학 쪽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1호선, 7호선 더블 역세권 '집값 수혜'

부천 약대동은 현재 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이용으로 송내역, 중동역, 부천역, 소사역, 역곡역 등으로의 진출은 물론 서울 종로 지역 방면의 도심권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2012년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개통돼 서울 강남권으로도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지하철 1호선과 환승역인 온수역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40분대면 충분하다.

특히 서울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고 교통여건도 좋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부천약대동 아파트 분양 물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12년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돼 원미구 중동과 약대동, 상동 일대에 교통 여건이 개선된다"면서 "중동신도시와 약대동을 비롯해 7호선 주변 아파트가 역세권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