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조한승의 망원경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더김포 | 기사입력 2010/11/02 [14:58]

조한승의 망원경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더김포 | 입력 : 2010/11/02 [14:58]
 

중국과 북한은 이와 잇몸 사이라고 했습니다. 옛날은 물론 지금도 중국과 북한은 친 형제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북한이 제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중국이 있는 한 북한은 끄떡없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일본은 물론 자유민주주의로 무장된 대한민국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곳이 북한이기 때문에 북한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죽하면 북한의 소행이 명백한 천안함 폭침사건을 처음에는 우물쭈물 하더니 북한의 간청을 받아들여 하루아침에 태도가 돌변하였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과 가장 크게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형편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중국의 차기 대권주자로 확실시되는 시진평이란 사람이 한 말을 되새겨 들어야 합니다. 그는 1950. 6. 25 북한의 남침에 대하여 아주 괴상한 말을 하였습니다. 6.25한국전쟁이 스타린이 허락하고 모택동이 묵인하여 이루어 진 남침이었다는 사실은 세계인이 모두 다 아는 사실임에 불구하고 “6.25는 제국주의 자들의 북침이며, 중・북이 힘을 합하여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라고 말하였다니 우리 모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25는 분명한 북의 남침이었으며 한국군과 UN군이 압록강까지 진격하였을 때 중국공산군 100만명이 소위 인해전술(人海戰術)로 떼를 지어 기습하지 않았다면 남북은 통일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한반도를 분열시켜놓고, 통일을 방해한 장본인이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중국은 지금도 공산당 일당 독재국가입니다. 이데올로기가 끝났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중국을 똑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공산주의와 공산당을 조심해야 합니다. 떼로 몰려오는 떼놈들을 경계해야합니다. 시진핑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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