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는 지난 8일 2021년도 취약계층 사회참여 프로그램 ‘정다운 케이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다운 케이크’는 관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 아동 등이 케이크와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생활이 어려운 개인이나 단체에 지원하여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선순환적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양촌읍 지역특화사업으로 금년 3년차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0명과 자원봉사단체(우아세in김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봉사자에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과일?생크림 케이크와 자개 모빌 공예품 각 30개를 직접 생산해 냈다. 행사 후, 케이크와 공예품은 참여자와 관내 취약계층에 모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언가 집중해서 만들어낸다는 것이 이토록 의미 있는 일인지 새삼 느꼈다”면서 “앞으로 양촌읍에서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양촌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금년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오늘 만들어진 케이크와 공예품이 누군가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정다운 케이크’는 금월 장애인,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두 차례 더 개최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