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1월 4일 ‘청수초등학교’, ‘장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주변의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페인은 김포시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각 초등학교 등교 시간과 직장인 출근 시간에 학교 주변 금연구역 홍보 현수막과 흡연예방 및 금연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활용하여, 흡연자 본인뿐 아니라 학교 주변 흡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약 두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흡연 경험 연령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도 흡연에 대한 인식 향상과 효과적인 금연 유도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김포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통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절대보호구역(학교출입문으로부터 50m)과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는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장(소장 최문갑)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2,700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지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6만 명에 달한다”며, “흡연하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 폐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반드시 금연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 금연구역 금연표지판 설치 등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을 운영,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태를 파악하고 금연 보조제와 금단증상을 완화해주는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금연실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031-980-5018~9)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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