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경비 폭행 등 공동주택단지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풍무자이 1단지와 양곡 휴먼시아 1·2단지가 경비 및 미화근로자와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상생협약을 맺었다.
근로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은 노동권익보호사업 일환으로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부천지역 노동사업 비영리 법인인 ‘새날의 집’이 주관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공동주택단지 179개소의 경비 및 미화노동자를 대상으로 고용·근무실태 파악,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지원, 노동자 자조모임 지원, 시민의식 개선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3일 상생협약을 체결한 풍무 자이1단지와 양곡 휴먼시아 1·2단지는 이번 민관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범 모델로 선정돼 근로자 휴게공간 개선사업비 2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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