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7개 단지를 대상으로 RFID 종량제기기 운영을 시행한다.
총 136대의 기기가 설치됐으며,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부피 단위가 아닌 무게 단위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는 버리는 만큼 무게 수수료를 계산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에서는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의 혼동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각 단지에서 주민 교육을 실시했으며, 언제든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사용 방법 및 교육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을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배포했다.
또한 각 가정내 기존에 구입한 종량제봉투를 소진하기 위해 구입한 지 오래되어 환불이 어려운 점 때문에 올해까지 종량제봉투와 RFID 종량제기기 사용을 임시 병행하기로 했다.
수수료 납부 방식은 선불제이며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로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다.
아울러 11월부터 일정기간 사용해 본 후 주민 인식도 조사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확인한 후 RFID 종량제기기 시범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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