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주부 비만프로그램인 ‘도전 바디체인지 슬림’ 2기 수료식을 29일 보건교육실에서 가졌다. 1기 67명 수료에 이어 61명이 수료한 2기는 지난 7월 20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기초검사에 이어 개인별 영양관리, 주 2회 팡팡댄스, 주 1회 유산소 및 근력운동, SMS문자 등으로 참가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고도비만자에게는 한방탕제를 투여하는 등 주부들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안겨줬다. 이날 수료식에는 체중감량 우수자 6명과 출석률이 우수한 6명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운동하고자 해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등 많은 이유가 있었다”면서 “이번 보건소 프로그램 덕분에 건강해지고 날씬해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수료식에서 “주부의 건강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시 보건소도 수료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재참가 의사를 대부분 밝힐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라면서 지속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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