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미술학 박사인 박태준 도예가가 서울 인사동 가나 아트 스페이스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예전을 개최한다. 김포 출생인 그는 1997년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을 시작으로 무수한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고, 2008년 ‘옹기의 생성이미지에 의한 색채 및 형태연구’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도예전 주제는 합(盒)과 주전자이다. 합의 손잡이와 물대를 강조해 질흙의 조형적 조건을 창의적으로 해석, 철학적 심미 사고가 깊이 잠재한 작품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도예체험관에서 도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방문객과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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