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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행복나눔, 함께하는 복지 김포’ 실현

주진경 | 기사입력 2010/10/25 [10:53]

김포시,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행복나눔, 함께하는 복지 김포’ 실현
주진경 | 입력 : 2010/10/25 [10:53]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 5기 들어 처음 실시한 조직개편에 복지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골자는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1국 4과 신설이다. 전담 국 체계로 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급자 중심의 복지정책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법정 저소득층의 생계․교육․주거․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통합망을 통한 공적자료 전산연계로 부정수급 방지와 신속한 처리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현행법과 제도로는 지원의 한계가 있는 틈새 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지원사업,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있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할 방침이다. 또한, 서비스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는 지역 네트워크 기능을 담당할 무한돌봄센터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 취약․소외계층 지원 강화

  시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0.보건복지부 4인 가구 기준 1,363,091원) 이하인 가구에 대해 현금급여 기준에 의거 매월 생계․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에 대한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대, 학용품비 등도 지원한다.  2010년 10월 현재 2,482가구 4,168명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어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수급자 중 출산자에 대해 영아 1인당 100만원 해산비, 사망자 장제급여는 물론, 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에게는 정부양곡 판매가의 50%(20㎏ 1포대, 19320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운영해 부정․중복 수급 차단하고, 공적자료 전산연계로 처리기간을 단축함으로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일을 통한 빈곤탈출, 희망키움통장 지원사업 추진

  김포시에는 집수리, 가사간병, 복지시설 도우미 등 약 170여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 지원사업은 김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인부담 매칭방식을 통한 자산형성지원으로 일을 통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틈새계층 지원 확대

  현재의 법과 제도로는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틈새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긴급지원사업과 무한돌봄사업 등 위기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비수급 빈곤층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통해 긴급 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면 우선 지원하는 ‘선 지원 후 심사’를 운영 중에 있다. 생계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 그리고 가스 및 난방비 체납 가구에  연료비 지원 등 비수급 빈곤층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민간자원 발굴 연계로 함께하는 복지, 행복나눔 운동 확산

  또한, 저소득층은 물론 일반 시민의 복지욕구 증대와 다양화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지역 내 산재되어 있는 인적․물적 지역 자원의 발굴과 효율적인 연계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한 가족으로 묶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웃돕기, 후원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사업, 푸드뱅크 운영 등 기부와 나눔 운동 확산으로 복지 체감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콜센터와 연계하여 희망콜 ☎ 129 운영

  한편, 김포시는 올해 1월부터 ‘김포시 희망콜 129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콜 ☎129는 전화 한통으로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독거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나, 아동․청소년 가정과 같이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자의 경우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 방문하는 찾아가는 희망콜 역할도 수행 중이다.


▶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무한돌봄센터 운영

  그 동안 서비스 제공기관들 간의 연계 미흡해 대상자가 직접 개별 기관을 방문해야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는 중복지원과 사각지대가 발생되는 원인이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공공주도의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김포시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를 통해 민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되어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5기 초대 복지문화국을 담당할 조성범 국장은 “힘겹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를 미리 알고 신속히 지원하는 복지 김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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