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경기민중·시민단체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자!’ 10.20 민주노총 총파업지지

홍선기 | 기사입력 2021/10/13 [14:02]

경기민중·시민단체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자!’ 10.20 민주노총 총파업지지

홍선기 | 입력 : 2021/10/13 [14:02]

 

10.20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경기지역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

 

경기민중행동, 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6.15경기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방역법을 앞세워 민주노총이 말하고자 하는 의제와 요구를 왜곡하고 있다“며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기 위한 투쟁에 지지하고 함께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최정명 본부장도 함께 참석하여 총파업지지 기자회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본부장은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대응방식과 똑같다"며 "민주노총 매도하여 정당한 파업을 막는 유치하고 저급한 발상이다"며 비판했다.

 

또한 최 본부장은 "전 국민적 요구를 들고 나설 것이라며 자영업자 노점상 농민 장애인과 함께 연대하는 파업을 만들겠다"했다.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는 "촛불항쟁으로 권력을 얻은 문재인 정권조차 촛불의 명령인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은 외면한 채 서민과 노동자를 생존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정의롭고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보냈다.

 

 

박범수 경기청년연대 의장은 "얼마 전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던 20대 노동자가 떨어져 죽었고 여수에선 현장실습생이 바다에 빠져 죽는 일이 있었다"며 "어떻게든 일하려는 청년 노동자들이 이렇게 죽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리고 박 의장은 "민주노총이 주장한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온전히 되었으면 이러한 죽음은 없었을 것이다"며 "민주노총이 한국사회를 위해 나서주어 감사하고 청년들의 삶을 바꿀 총파업을 열렬히 지지하며 함께 참여하겠다"고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신건수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민주노총 총파업은 불평등을 뒤집을 사회적 총파업으로서당에서 적극지지, 함께하기로 결의했다”며 “한국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