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본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김포본동은 김포의 명동으로 불렸던 북변동과 역사성 깊은 감정동, 비옥한 홍도평야로 유명한 걸포동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현재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걸포2·3·4지구, 감정2·4지구, 김포테크노벨리, 북변2·3·4·5·6지구, 사우북변지구 등 13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김포본동에 대한 자긍심이 높고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행복마을관리소’도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은 정 시장과의 정담회에서 걸포4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의 진행상황과 자동차정류장(복합환승센터),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의 착공시기 등을 물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감정역 신설, 임시 파출소 운영, 레코파크 악취 해소, 인도·가로수와 나진천 산책로 제초작업 등을 건의했다.
걸포3지구 복합환승센터 부지는 올해 안에 김포시로 기부채납 된 뒤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경찰서 부지에 들어서는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는 530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도서관, 수학체험관,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를 2동 건물에 집적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은 조속한 사업추진과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김포시와 관련 지자체가 합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레코파크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분뇨처리장 철거 및 신축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준공 예정이다.
인도와 가로수, 나진포천 산책로 등의 제초작업은 추석 전 환경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오늘 걸포4지구와 관련해서 신세계 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격자형 철도망 구축에 이어 메디컬캠퍼스와 대학병원, 문화복합쇼핑시설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김포본동 뿐만 아니라 김포한강신도시와 원도심의 중간에서 김포 전체의 활력과 경쟁력, 가치를 높이는 분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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