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운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석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준수하고자 온라인 투표 방식의 비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자치계획단에서 발굴한 의제와 설문으로 수렴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총12개 의제를 발굴해, 그중 6개 의제를 온라인 투표를 부쳤다. 그 결과 613명이 참여했으며, 찬성율 95.8%를 보였다.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주민총회 결과 ▲가정의 날 운양동 소비촉진 캠페인 ▲소공원 내 휴식용 벤치설치 ▲운양동 힐링콘서트 ▲고보라이트를 활용한 환경 캠페인 4개의 의제를 내년도 추진 자치사업으로 확정했다.
유석진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진행된 온라인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 되어서 기쁘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만큼 내년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애 동장은 “운양동 지역문제 해결에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결정된 내년 2022년 사업은 의미가 크다. 사업 진행에 많은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자치계획 수립과정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주민총회까지 무사히 진행하여 주신 주민자치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민총회 개최 결과는 운양동 홈페이지 및 주민자치센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