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에 소재한 유현초등학교(교장 류시호)는 2010년 10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해맑은 유현예술제를 실시하였다. 10월 7일은 100분열전과 유현리그 결승전이, 10월 8일은 참여공연활동인 예술제가 열렸으며 7일에서 8일 양일에 걸쳐 학부모와 학생의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였다. 양일간에 걸쳐 전시된 예술 전시활동에서는 학생의 작품 뿐 아니라 우리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아카데미의 활동결과물과 여러 학부모의 작품이 다량 전시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학교에서는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부모에게 추첨권을 제공하여 8일 예술제에서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등 교사와 학생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지향하였다. 100분 열전은 1교사 1대회 개설로 장기자랑, 그리기, 토론하기, 전통놀이,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설되어(하단의 대회 개설 현황 참조) 학생들은 희망하는 종목의 경기에 참여하여 100분 동안 활동을 하게 되며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이날 교실과 교과서를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웃음과 환호가 가득한 하루였다. 유현리그는 5학년과 6학년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로 반대항 토너먼트를 펼치는 종목이다. 약 2주 전부터 예선과 준결승을 치러 7일 당일은 5학년 여학생 피구 결승전과 6학년 남학생 축구 결승전이 펼쳐졌다. 특히 6학년 백합반과 장미반의 축구는 4:1로 우승을 거의 확실시 했던 장미반이 후반 역전을 당하여 백합반에 4:4 동점을 허용하였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극적으로 백합반이 승리하는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유현리그는 학생들의 관심 못지않게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5학년 축구는 난초반, 피구는 장미반, 6학년은 피구와 축구 모두 백합반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8일(금)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1천 200여명의 학생들이 학급별로 특기를 자랑하고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1학년의 귀엽고 깜찍한 한국무용으로 시작된 공연은 합창, 합주,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유치원의 ‘독도는 우리땅’에 맞춘 무용에서는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어린이도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러한 사소한 실수가 공연의 재미를 더하였다. 학급별 발표 사이사이에 방과후 특기적성의 특별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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