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강신도시 기반시설 재정비 등 당면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 을)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철환·이기형 도의원, 시의원과 시청 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구래동 생활SOC 시설 확충 ▲기업연립형 간판 정비 ▲운양1초·중 설립 추진현황 ▲구래·마산동 크린넷시설 개선 ▲통진읍 청사 활용방안 등 총 11건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현황 청취 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구래동, 운양동 등의 부족한 기반시설 현황 등을 보고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계 시설물 건립 구상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운양1초·중학교 설립 추진현황 및 향후 학교시설 결정, 토지매입, 부지조성 공사 등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푸른솔초 인근 송전탑 지중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포화상태인 구래·마산동 크린넷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신도시 미분양 용지의 용도변경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2022년 하반기 신청사로 이전 후 남아있게 될 현 통진읍 청사에 대한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과 함께 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한강신도시 지역 등의 빠른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별로 부족한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빠른 행정절차 진행과 국도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금년도는 2035 도시기본계획 승인 등을 통해 김포시의 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다시 한번 정립되는 해”인만큼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타운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이 빠른 시일내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당정간 논의된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9월중 추경예산 반영 등 신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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