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혜경, 최승희)가 한부모 가족과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소원을 말해봐~』 공모사업에 기선정된 20가구에 30만 원씩을 지원한 뒤 , 소감문 우수 사례 5가구를 선정하여 10만 원씩을 추가 지원했다.
제출된 소감들을 보면 만화가가 꿈인 아들에게 드로잉패드를 선물한 사연,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생일선물을 사준 중학생형, 운전면허를 취득한 한부모, 딸의 재활치료비로 사용한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데 큰 힘을 얻었다는 후기 등 다양한 내용이 접수되어 심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양각색의 절실한 소원들을 접하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 지원금을 통해 희망이 전해졌으리라 기대하고,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도 큰 감동을 선물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히 지원만 하는 복지가 아니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가족사진 찍어주기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