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4일~15일 혹서기를 맞아 관내 취약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에 나섰다.
지난 14일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맞아 취약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보양식(반계탕, 잡곡, 과일 등)을 전달하고, 40명의 어르신에게는 냉방용품(대나무 돗자리, 대나무 방석)을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양지푸드에서 닭 100마리와 ㈜민우월드에서 참외 35박스, 현미 18박스를 후원하여 무더운 여름철 취약어르신의 건강 회복에 기여할 수 있었다.
혹서기 물품 지원에 동참해준 ㈜양지푸드 염창섭 대표는 “취약어르신이 저희가 후원한 닭을 통해 든든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고 지역사회 내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좀 더 풍성한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민우월드 이기라 대표는 “평소 과일을 챙겨먹기 어려운 취약어르신이 저희가 준비한 제철과일(참외)을 드시고 혹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후원에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왕정찬 관장은 “이번 여름나기 지원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혹서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대나무 돗자리와 대나무 방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전기장판에 매트와 이불을 겹겹이 깔아 지냈는데 이번 여름에는 시원한 대나무 돗자리가 생겨서 전기장판과 매트를 치워도 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은 김포시청의 위탁을 받아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자 상담사업, 평생교육사업, 기능회복사업, 취약노인지원사업, 경로당혁신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며 매년 혹서기, 혹한기에 취약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보양식, 냉방용품, 난방비, 연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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