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장동호)는 7월 23일 오후 2시 고촌읍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자치계획 수립의 결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에 대면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수도권 코로나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투표 과정을 통해 내년도 사업 의제를 결정하는 고촌읍 주민자치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사업 의제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주민 사전투표(선호 의제 2표씩 투표)는 지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2,346명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7월 23일 오후 2시 온라인 주민총회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발표됐다.
이날 고촌읍 주민투표 결과, 사업 의제 투표에서 △어.나.더(어울리고 나누고 더하는) 고촌 둘레길 만들기 89% △쓰레기 없는 청정마을 만들기 69% △추억을 담는 당산미 느린 우체통 설치 23% △고촌매거진(고촌마을신문) 제작 16% 순으로 집계된 결과를 공개했다. 이로써 자치회는 우선 순위에 의거,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장동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몫이지만 함께 결정하고 방향성을 이끌어가는 것은 주민이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우리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최종 선정된 마을 의제들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고촌읍장은 “이번 사업 의제 결정 과정에서 많은 고촌읍 주민들의 참여가 있었던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읍민의 뜻을 모아 주민자치회 차년도 사업 발굴을 했다면서 더 나은 고촌읍을 위해 읍장으로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김포갑국회의원, 심민자 경기도의원, 최명진, 오강현, 홍원길 김포시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직접 얼굴을 뵙지 못해 아쉽지만, 처음으로 개최하는 고촌읍 주민총회를 축하하며 이번 결과가 내실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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