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은 지난 10일 고촌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육현장 과제해결을 위한 연구학교 운영 기본과 변화'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학교 교원 16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초?중 교원들은 연구학교 실천단계, 연구결과 통계처리, 연구보고서 작성, 보고회 방법에 대한 연수를 통하여 그동안의 연구활동에 대한 반성과 타 학교와의 정보공유 활동에 의욕적으로 참여하였다. 김포교육청은 2008학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지정연구학교(1교), 경기도교육청지정연구학교(17교), 교원평가선도학교(6교), 김포교육청지정시범학교(2교), 자율장학모델학교(3교) 등 초?중 43교중 29교가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세훈 교육장은 특강에서 "연구학교 운영 목적은 교육 현장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교육이론이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교육 자료의 개발 및 활용 방법 등을 연구 적용하려는데 있다. 연구학교 운영도 시대흐름에 따라 주제, 실천과제, 연구방법, 연구운영보고회, 연구결과일반화 다섯가지 면에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형식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들을 대폭 개선하여 실질적인 교육현장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 운영해야 함을 당부하였다. '연구학교 실천단계, 통계방법, 보고서작성' 주제 강의를 한 경기도정보연구원 이내설 연구사는 "연구학교 운영은 교육과정과 연구주제가 일원화되어야 하며, 연구학교 운영 성패는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자세 변화와 평소에 전 교직원이 학교장을 중심으로 합심 협력하여 운영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였고 "풍선을 계속 불면 터진다. 가끔 풍선에서 바람을 빼낼줄 도 알아야 한다"는 부분에서 선생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황병훈교감(김포대명초)은 "연구학교 공개보고회에서 형식적인 면은 줄이고, 보고회 당일 주제강연 대신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패널토의를 실시하는 방법을 도입해보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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