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내연녀가 “그만 만나자”고 한다는 이유로, 목 을 졸라 기절시키고, 함께 투숙한 모텔에 방화하여 살해 하려한 피의자 양씨(34세, 남)을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피의자 양모씨는 약 5개월전에 같은 회사 동료로 만나 내연관계로 발 전한 피해자 박모씨(39세, 여)가 “관계를 정리하고 그만 만나자”고 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범행 당일 피해자를 모텔로 유인, 계속 만나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그녀가 일방적으로 거절하고 모텔을 나서는 순 간 격분하여 목을 졸라 살해하던 중 기절하자,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고, 현장을 은폐키 위해 여관 침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직후 잠적한 피의자가 자살을 하기 위해 유서와 빨래줄 등을 준비 하고 모(母 )에게 마지막으로 공중전화 하는 것을 발견, 자살기도 직전에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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