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등학교(교장 신점식)는 10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당에서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와 토요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포함한 학부모와 학생들 220여명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입증해주었다.

강사 김태옥 경기대학교 교수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위한 최고의 멘토는 부모라는 것을 강조하며 첫째 자녀가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고 둘째, 립서비스가 아닌 진정성이 담긴 구체적인 말로 칭찬하며 셋째 자녀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꼭 실천하도록 당부하였다.

신곡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학부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로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연수로 이현미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가 되도록 준비를 하면서 약간의 우려는 있었으나 진지하게 강사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녀의 생각도 알 수 있는 기회의 마당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한영미 학부모는 이 연수가 그저 공부잘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으로 대했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연수의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