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다문화가정 학생 추석 음식문화 체험 교육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9/21 [00:00]

다문화가정 학생 추석 음식문화 체험 교육

더김포 | 입력 : 2008/09/21 [00:00]
김포교육청방과후학교지원센터(교육장 전세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9일 화요일 풍무초등학교 식생활문화체험실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추석음식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포지역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고,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이주한 국제결혼이민자 가정이 70여 가구가 되는데, 그들의 자녀들이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을 통하여 우리 정서를 이해하도록 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추석음식문화 체험 활동은 송편만들기, 깨강정만들기, 동그랑땡 만들기를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초등영양교사 8명,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10명이 학생들을 위해 봉사를 해주었고, 교육청에서는 학생 편의를 위하여 버스지원을 비롯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맥기(금성초 1학년)는 "한국에 온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인데, 깨, 설탕, 쌀가루를 이용하여 직접 송편을 만들고 쪄 먹는 체험 활동이 매우 즐거웠고, 오늘 교육을 통하여 한국 문화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어요."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청은 10월 12일 다문화가정 40가구를 초대하여 한국민속촌에서 우리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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