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8일 김포 모아패션아울렛(양촌읍 김포대로1641) 광장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옥외부스와 함께 설치한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부스 내부에 냉난방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이 있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점자라벨, 이어폰 소켓 등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평일·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건축물대장,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100여 종의 민원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관공서 외부에 설치된 발급기로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는 발급이 불가하다.

김포시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포세무서, 이마트트레이더스 풍무점에 총 2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개통한 이마트트레이더스 풍무점 내 무인민원발급기와 더불어 이번 설치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시민들이 원하는 민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