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에서는 9월 20일 월요일 오전 9시 부터 학교장 재량 휴업일을 맞아 전통문화 체험 송편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학교장 재량 휴업일에 등교를 희망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 되었으며, 우리의 명절 추석에 대한 유래 및 의의를 익히고, 추석 음식 중 하나인 송편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 보는 활동으로 전개 되었다. ‘한가위’라고도 불리는 ‘추석’은 설,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8월의 한가운데 라는 의미를 지닌 뜻깊은 날이다. 특히, 송편은 소나무의 정기를 담아 빚고 쪄내는 음식으로, 자신의 나이 수만큼 먹어 소나무의 정기를 체질화 시킨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추석의 뜻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송편은 평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엄마가 떡집에서 사먹을 때에도 별로 먹지 않았었는데 오늘 내가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니 송편 만들기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떡도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집에 가져가서 엄마에게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이번 추석에는 집에서도 송편을 만들어 보자고 엄마에게 말씀을 드리겠다고 하였다. 신곡초등학교에서는 예절체험실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고유의 명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들을 더 많이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문화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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