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명항에서 개최한 김포포도축제가 지난 12일 성황리 끝마쳤다. 김포시포도연구회(회장 이택문)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개최되어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포도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다. 비록 3일간의 행사기간에 비가 많이 왔지만 고품질의 포도와 택배 및 신용카드 서비스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1억4천여만 원 상당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김포포도 포도품평회에는 대곶면 초원지리 김지홍 농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명수 농가는 금상, 채연병 농가는 은상, 조창희 농가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기좋고, 맛좋고, 몸에 좋은 김포포도는 직거래행사 기간 이후에도 소비자에게 선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촌, 풍무동, 사우동 등 주민밀집 거주 지역에서 직거래 행사 개최해 고품질의 포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임을 밝히며 “앞으로 김포특화 작목인 포도를 특화하기 위해 삼색포도 확대재배, 포도 와인 등 친환경 재배는 물론 가공품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