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요청‘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위해 적기에 실질적 추진 필요’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은 31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연장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에 따른 것으로, 오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시가 김포한강선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건폐장 이전도 전제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포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24일 공식적인 서울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서울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하여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문에 대한 회신이 없고 서울시 집행부도 관련하여 지시 받은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조속한 의견 조율과 실질적인 추진 대책 마련을 위한 김포시 갑·을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서울시의 공식 입장 확인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논의를 요청했는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6월말 확정 고시 예정으로 2030년까지 추진될 광역철도 사업은 반드시 이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협조 약속으로 김포시 주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지자체 간 이견이 해소된다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적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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