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교장 최종원)에서 운영 중인 과학동아리 <미리내>가 지난 9월 5일 경기도과학교육원(수원 소재)에서 열린 제 18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초등 부문)을 수상하였다. 올해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2010년 3월부터 실시해 온 과학동아리의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대회로 도내 초중고 99개 학교에서 참가하였으며, 고창초등학교에서는 <미리내> 회원들 중 이영연, 심서현 두 어린이가 대표로 참여하였다. 두 어린이는 지난 1학기의 동아리 활동 내용을 ‘화요일은 미리내 day!',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찾아서’, ‘활동하며 배우며’, ‘나누는 보람’이라는 네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또, 다른 동아리와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과학 분야를 접하기도 하였다. 고창초등학교에 과학동아리가 생긴 것은 지난 2009년이다. 지난 2009년은 ‘세계 천문의 해’로 다양한 천문 행사가 전 세계에서 펼쳐졌는데, 이를 계기로 천문 과학에 관심이 있는 지도교사가 별과 우주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과 함께 과학동아리 ‘미리내’를 만들었다. 현재 4~6학년의 학생들, 19명이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모임을 실시한다.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활동 및 관측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천문 과학 이론 학습, 경험의 폭을 넓히는 천문대 방문활동, 여러 사람에게 천문 과학 영역을 알리기 위한 봉사활동 등 천체 관측 관련 탐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과학동아리 ‘미리내’는 10월 2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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