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노선 축소에 반발하는 경기 김포, 인천 검단 시민들의 모임인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이하 김검시대)는 15일 저녁 촛불집회를 갖고 GTX-D 노선 서울 직결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을 요구했다.
김검시대 회원 700여명(경찰추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피켓이나 촛불을 들고 'GTX-D 서울 직결 확정하라',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교통 기본권 보호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촛불집회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시민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들은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쓴 채 구호를 외쳤고 순식간에 인근 주민들도 집회에 합류해 집회 참석인원은 급격히 늘어났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700여명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김포에서 부천을 잇는 GTX-D 노선에 반발하며 강남·하남 직결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일 김포시청과 일대에서 자율 드라이브 챌린지 시위를 가졌던 김검시대 회원들은 촛불 집회를 연 것은 지난 1일과 8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시민참여를 독려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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