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산동에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며 훈훈한 온정이 넘치고 있다.
마산동 더함밝은교회(목사 임민우)는 4월 한부모가정 7가구에 7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5월 어린이날에는 저소득가구 아동에게 전달할 종합선물세트 20개를 기탁했다.
종합선물세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간식과 마스크가 담겨졌고 지난해부터 후원해왔던 한부모가정의 자녀 20여 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또한 은여울교회(목사 김상헌)는 11일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행복을 기원하는 정성 담긴 손편지와 함께 180만 원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은여울교회에서는 매년 가정의 달과 추수감사절에 성도들이 모금한 성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고 있다.
교회 휴식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마을의 불법 쓰레기를 청소하는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코로나19로 종교시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된 후원금을 임대료 체납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와 복합적인 문제로 장기간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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