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도서관은 사서들의 전유물이었던 도서관 북큐레이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도 북큐레이터’ 전시 서가를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북큐레이터란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책의 내용을 파악하여 독자에게 책의 가치를 안내해 주는 일련의 활동을 진행하는 사람으로, 양곡도서관에서는 시민참여 독서문화운동 일환으로 지난 3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4월의 북큐레이터를 모집하였다.
‘인생 첫 도전! 나의 진로(청소년)’, ‘100세 인생 진로 탐색(성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모집에서는 청소년 북큐레이터 강민지, 시민(성인) 북큐레이터 김미현 씨가 4월의 북큐레이터로 선정되어 양곡도서관 시민의 서가를 채웠다.
청소년부(중?고등학생)와 성인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나도 북큐레이터’ 시민의 서가 전시는 지정된 큐레이션 주제에 적합한 도서 6권을 시민이 직접 선정해 한 줄 서평과 함께 도서관에 제출하면, 매월 청소년 및 성인 북큐레이션 하나씩을 선정하여 양곡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전시하게 된다.
‘진로’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은 5월 20일까지 접수 받아 6월까지 매월 청소년과 성인 한 명씩을 선정하여 전시하고, 이후로도 ‘시민의 서가’는 ‘역사로 오늘을 살다’(7~9월), ‘그것이 알고 싶다! 인문학’(10~12월)을 주제로 연중 운영된다.
시민 북큐레이터로 참여를 원할 경우 모바일 등을 이용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공지된 설문 링크를 클릭하고 도서명, 저자, 출판사, 한 줄 서평을 입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곡도서관(031-5186-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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