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64주년 동문들과 함께한 개교기념식

고창초 64주년 개교기념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9/07 [13:54]

64주년 동문들과 함께한 개교기념식

고창초 64주년 개교기념식
강주완 | 입력 : 2010/09/07 [13:54]
  

2010년 9월 4일 토요일 김포 고창초등학교가 세워진지 64회째가 되는 특별한 날을 맞아 고창초 푸른솔관(강당)에서 개교기념행사가 고창가족, 동문회, 그리고 고창초등학교 각 단체장들과 함께 열렸다.

   10시부터 시작한 기념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제 18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한국 음악 성악 독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양은별 학생의 아름다운 국악 공연이 있었다. 한편, 푸른솔관 2층 로비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학년이 참가한 ‘아름다운 우리학교’ 주제의 그림들과 ‘자랑스러운 우리학교’ 관련 백일장 수상작들의 전시회였다. 아울러 학부모와 고창가족이 함께하는 ‘고창푸른솔’이란는 시제에 맞춘 5행시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오랜 전통을 되새기고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고창초등학교의 오래된 나무와 넓은 운동장, 전통체험박물관, 전통예절체험교육, 열대식물원, 도서관, 푸른솔관 등을 주로 작품으로 표현했고, 운동회와 영어캠프, 독서퀴즈대회 등을 인상 깊게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개교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떡케잌 커팅식은 우렁찬 박수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최종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과 이광섭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석유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학부모 후원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개교기념식을 마치며 5학년 1반 홍윤표 어린이는  “우리학교가 이렇게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실감나지 않았는데 그 전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학교가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깊이 와 닿은 하루였어요.” 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고 졸업을 앞둔 6학년 2반 김은지 어린이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졸업 전 마지막 개교기념식이라 더욱 아쉬웠지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의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64주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창초등학교의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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