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가 미니사과 생산단지 조성 농가를 현장 지도했다.
앞서 김포농기센터는 과일수입 증가에 따른 사과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미니사과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미니사과 생산단지 조성 재배 품종으로 선정된 루비에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 선발한 품종으로 탁구공 정도의 크기에 무게는 70~80g 정도로 작다.
하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탄저병에 강하고 낙과가 거의 없으며 상온에서 50일 이상 저장 가능해 유통도 용이하다.
김포농기센터는 앞으로 로컬푸드판매장 및 학교급식 등 규모화 된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생산단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과원갱신, 고정과 신규 조성을 통한 단지화 운영 및 공동선별, 출하를 통해 미니사과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김포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지도를 통해 미니사과 재배를 위한 기술 보완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신소득 작목으로 사과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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