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6일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글꽃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꽃학교는 김포교육지원청 으로 부터 학력인정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곳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만18세이상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금년도 입학식은 학습자 수준 별 평가에 따라 선정한 62세부터 81세까지의 어르신으로 총 71명이며, 5개반으로 분산하고 8명이하 소그룹으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했다.
진행내용은 △우수교사 및 학습자 표창장 전수 △반별 교재배부 △학사일정 안내 △학습코디 배치를 통한 스마트폰 교육 등이다.
이번 표창은 글꽃학교(3반) 강연미 교사가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최금자 수강생이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해 모범교사 및 졸업생에게 주는 교육감 표창을 수상해 뜻깊은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재학생 한필순 학습자는 “특히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올 수 없어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배움에 있어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해 맞춤형 문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희 교육청소년 과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깨우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 그 자체이며 앞으로도 학습의 지속성 보장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