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26일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국적 미취득 및 건강보험 미가입자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갑상선검사, 자궁세포검사, 성병 등 15종을 검진했다. 전액 도비가 지원된 이번 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도 의료원에서 정밀검사 또는 치료를 받는다. 건강행태개선 대상자, 결핵, 성병, 에이즈 등 법정전염병 대상자는 시 보건소에서 별도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보험에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결혼이민자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건강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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