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최수근)는 최근 도심 주택가에 벌떼 출몰 및 야외활동 중 벌에 쏘여 중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되는 등 벌떼관련 출동이 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는 9월말까지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벌떼 관련 구조건수는 7월말 현재 2009년 55건으로 2008년 43건 대비 12건(28%) 급증하였으며 올해는 72건으로 지난해 대비 17건(31%)증가하여 올해도 벌떼 출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 및 다가오는 추석절 성묘객 안전을 위해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기간이 지속되는 등 이상기후로 벌떼 의 번식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말벌의 경우 모기나 파리 등 먹이를 찾아 산에서 주택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면서 야외 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밝은색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벌에 쏘여 구토 및 어지러움증이 계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즉시 응급처치 를 받도록 하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벌집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특히 분무형 살충제에 불을 붙여 벌집제거를 시도할 경우 화상이나 화재가 발생 할 우려 가 있는 행동은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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